해발 900m에서 맞이하는 경이로운 일출.
새벽 6시. 이른샙ㄱ 캠핑카에서 나온 소담과 영미.
처음 보는 해발 900m 산 정상 위에서의 장관.
감탄 연발하며 여명을 만끽하고 있는 사이.
일출과 함께 깨어나는 정박지의 풍경들.
어느덧 해는 다 떠올라 아침맞이 끝.!!
아침 차로 산수국차!
운동을 하기로 한 세 사람.
필라테스 5년차인 숨은 필라테스 실력자인 영미.
나은이도 피티랑 필라테스랑 다양한 운동을 함.
안선생의 복근운동!!
오른발을 대각선으로 뻗은후 상체도 천천히 눕혀준다.
숨을 내뱉으며 상체와 다리를 동시에 당겨주기.
반대편 다리도 동일하게.
소화기간까지 자극하는 운동효과.
이번엔 스트레칭!!
허벅지 앞쪽 근육과 고관절을 풀어주는 운동임.
다음은 골반 스트레칭.
ㅎㅎ 이건 요가에 나오는 동작이네요.
개운하게 아침운동 끝.!!
조식 먹기.
들꽃이 수놓은 발 밑의 언덕과 청명한 가을 하늘.
평창 육십마지기에서 맞이하는 캠핑 둘째날 아침.
어제산 곤드레로 곤드레밥, 맑은 황탯국.
즉석밥보다 쉽다는 박나래표 황탯국.
평창의 대표 특산품인 황태.
황태 불린 물은 버리고.
참기름 넣고 황태 볶기.
얼린 곤드레를 녹인다음에 물기를 짜주면 손질완료.
먹기좋은 크기로 썰기.
국간장, 참기름 뿌려 버무리기.
곤드레엔 밑간만 살짝해주기.
쌀과 다시마 불린 물을 1:1 비율로!! 쌀위에 곤드레와 다시마를 얹기.
펄펄 끓는 황탯국에 송송 채썬파와 계란물 넣기.
간은 국간장과 어간장으로.
곤드레밥 양념장 만들기.
간장, 마늘, 참기름 설탕살짝, 식초살짝.
곤드레밥과 황탯국.
흑염소가 자유로이 뛰노는 첩첩산중 대자연의 현장.
중간 도착지에서 먹을 점심 도시락으로 미트볼이랑
매시트 포테이토. 그리고 핫도그 만들어가기로함.
미트볼 만들기.
양파는 잘게 다지고
베이컨도 잘게 다지고
양파와 베이컨에 그라나파다노 치즈를 뿌리기.
돼지고기와 소고기를 넣고
미트볼 모양으로 만들기.
달궈진 팬위에 하나씩 올려 굽기.
닭육수와 케첩 바비큐소스를 넣어 만든거라고하네요.
구운 미트볼에 스파게티 소스를 끼얹으면.
미트볼 완성.
이제 면만 삶으면 됌.
나래의 팁!!
스파게티 면을 올리브유에 버무리면 잘 붇지 않아요.
캐나다 갬성으로 가득한 강원도 육십마지기에서.
신비로운 오로라를 볼수 있으며 환상적인 설원안에 모두가 사랑하는 산타가 살고
숲속 요정의 속삭임이 들릴 것 같은 신비함을 갖춘 곳.
숲과 호수의 나라 핀란드.
핀란드로 고!!
핀란드의 울창한 침엽수림을 그대로 느낄수 있는 곳.
자연을 즐기는 어른들을 이해하지 못했던 어릴 적 영미.
이제는 알아버린 사계절 자연의 아름다움.
강원도의 가을을 느끼다보니 어느새 중간 지점 도착.
고원에 위치한 핀란드 갬성의 스폿. 하늘길.
우거진 나무들 사이의 산책로를 따라 걸으면.
그리고 그 사이에 자리잡은 작은 연못 하나.
고즈넉하고 신비로운 풍경과 물에 비친 반영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연못임.
울창한 숲과 호수를 품은 핀란드가 연상되기 마련.
피크닉으로 싸온 점심.
핀란드식 핫도그까지.
매시트 포테이토 가루에 따뜻한물을 넣고 잘 섞어주면 됌.
점심먹고~ 다시 이동해서 도착한 곳은?
강원도 두번째 정박지 스키장에 도착.
비시즌에는 스키대신 캠핑을 즐기고 가을에는 눈대신 단풍이 물들어 알록달록한 강원도 산세를 볼수 있는 곳.
겨울이면 설경의 아름다움과 겨울 스포츠의 짜릿함까지!
설국의 나라 핀란드 그 겨울을 닮은 오늘의 정박지.
세팅하고 저녁준비!!
캠퍼들과 나누고 싶은 정선 송어의 맛.
정선 전통시장에서 직접 사온 자연산 송이버섯,
암예방 콜레스테롤에 좋은 능이 버섯.
꽃송이 버섯은 면역력 버섯이라 불리는 최고의 건강식임.
쭉쭉 찌ㅉ어 기름장에 찍어 먹고 5종 버섯이 듬뿍 들어간 송어 버섯매운탕을 먹기로함.
송어회, 송어 회무침, 송어 버섯매운탕, 자연산 송이버섯.
송어 배를 가르고 내장제거하기.
뼈와 살 분리하기.
분리된 뼈는 버섯매운탕으로!
회썰기전 가볍게 세척하기.
정선에서 느끼는 귀한 버섯의 맛.
달환이 매운탕 끓이기로.
양파 채썰고, 버섯도 더 썰고
송어뼈 넣고 무넣고 된장넣고 끓임.
수제비도 만들기로.
냉장고에 숙성.
송어회무침은 콩가루, 들깻가루, 초고추장.
차가운 돌판위에 송어회 올리면 완성.
회무침은 콩가루 들깻가루, 초고추장 넣고 완성.
생고추냉이도!
송어뼈와 대가리 육수에 넣고.
생강넣고 달환요 양념장 넣기.
5종 버섯을 넣고 한소끔 끓이면 완성.
산 냄새가 흠뻑나는 송이버섯.
자연산 송이도 기름장에 찍어서 먹기. 생으로 먹으면 진한 향과 맛이난다고.
버섯중 항암효과가 가장 띠어나며 다량의 식이섬유가 들어있어 다이어트에도 좋음.
재배가 까다로워 귀한 자연산 송이.
소담이가 만든 밀가루 반죽을 매운탕에 넣으면.
ㅎㅎ 배고파서 그런가 너무 맛있게 생겻음..ㅋㅋ
수제비 맛에 다시 행복에 빠진 캠성캠퍼들.
불만 있으면 오로라를 볼수 있음.
정말 갖고 싶은 오로라 가루. 폭죽 감성 100배라고함.
다음주에!!
<출처: jtbc 갬성캠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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