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학년부터 구토가 심해져 환경을 바꿔보는 게 좋다고 해서 시골의 작은 학교로 전환을 했지만 소용이 없었다고 해요. 2차적인 문제가 걱정된다는 의사의 소견까지 바렛식도는 지속족인 위산의 역류로 식도와 위 경계부위에서 식도 조직이 위조직처럼 변하는 현상이에요. 식도 점막 세포가 변형돼 생기는 질병입니다.
악화되면 더 큰병이 되기도 하는 바렛식도. 6살 때부터 구토가 시작되었는데 2020년 12세 때는 정신건강의학과에도 진료를 받았고 이때는 주기성 구토증 진단을 받았고 시골로 전학 간 거라고 해요. 하지만 2921년 다시 구토를 시작, 입퇴원을 반복하면서 32kg까지 빠졌다고 해요.
금쪽이는 현재 심각한 저체중 상태로 지방도 근육도 없는 앙상한 몸이라 못 먹으면 에너지를 지방에서 꺼내 쓰다가 쓸 지방이 없으면 근육에서 쓰다가 도저히 에너지 근원이 없을 땐? 심장근육에 큰 부담이 된다고 해요. 심각한 저체중은 건강을 위협하게 됩니다.
오박사의 판단은 주기성 구토증이 맞다고 해요. 원인을 알 수 없는 반복적인 구토를 특징으로 하는 질환입니다. 반복되는 구토로 인해 역류성 식도염이 생기고 이제부터 구토의 원인을 찾아야 한다고 해요.
꾀병은 증상을 표현하면 이득이 발생할 때 하는 거예요. 부모의 밀착 보호를 받을 때 가장 어려울 때 나를 보살펴주다니 너무 좋다 이게 꾀병으로 얻는 보살핌의 이득이지만 금쪽이는 꾀병이 아니라고 해요. 실제 고통으로 힘겨운 상태인 거예요. 신체적 기능 문제는 없어요.
자폐스펙트럼이라 보긴 어렵지만 사회성 발달의 저하가 관찰된다고 해요.
병원 의료진과 가족 외에는 타인과 관계 맺는 기회가 적었기 때문이라고 해요. 본인의 의사표현에는 문제가 없는데 사회적 대화의 핵심은 쌍방향 소통이에요. 주고받는 담화는 사회적 기능에 중요합니다. 금쪽이는 사회적 기능이 취약합니다. 구토 증상이 다시 나타났던 4학년 때는 공부가 눈에 띄게 어려워지거든요. 공부의 기반은 인간의 삶을 이해하는 것입니다. 사회적 이해력이 부족하면 더욱 힘들 시기예요. 동시에 또래 관계도 복잡해지는데 4학년이 된 금쪽이에겐 공부, 친구, 혹은 학교 그 자체가 거대한 미로처럼 느껴졌을지도 모른다고 해요.
스트레스에 따라 증상이 심해지는데 사회적 이해력이 떨어지는 특징을 이해해야 하는데 대화 속 미묘한 감정과 의미를 이해하지 못한다고 해요. 그래서 남들보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수밖에 없다고, 금쪽이에게 세상은 이해 안 되는 것투성이 인 거예요. 매우 심한 불안 상태인데 금쪽이 스스로 공부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집안 분위기라는 게 있으니 금쪽이 도 공부를 제대로 해야 안심이 되고 안정이 되는 거 같다고. 공부가 좋아서가 아닌 잘해야 안심이 되는 거예요. 부모님이 공부를 과하게 시키지 않아도 아이가 과하게 받아들이는 편이라고 해요.
금쪽이 맞춤 생존 설루션.
1. 당분간 공부 멈춤 선언을 하세요. 공부의 양이 문제가 아니라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몸과 마음의 건강이 우선입니다. 그러니 공부 압박을 멈춰주세요. 중요한 것은 결코 너를 포기해서가 아니라는 거예요. 일단 건강해야 공부도 하고 놀기도 하는 법이죠.
2. 사회적 생존 설루션.
사회적 이해도와 경험이 낮은 금쪽이 사회적 상황의 생존과 성장 또한 중요한 현실입니다.
소소하지만 확실한 성취를 향한 데일리 소, 확성 도전.
아이들의 적극적인 집안일 참여는 근육 발달은 물론 자생력을 키워준다고 해요. 생활 살림을 교구 삼아 삶의 지혜를 배우는 시간이에요.
지옥 같은 구토를 멎게 하기 위한 엄마표 맞춤 식단일기.
타인과 교류할 기회가 적었던 금쪽이는 또래와의 사회적 경험을 늘리고 타인과 상호작용할 수 있는 대화 연습이 필요해요.
사회적응에 필요한 또래 관계 맺기를 배우는 시간.
역사박물관을 방문해 생생하게 느끼고 체험하는 공부로 대신하고 있다고 해요. 더 건강한 성장을 위해 시도한 잠시 멈춤의 시간들!
불안과 긴장이 많이 줄어들고 항상 마음이 행복하다고 하다고 하네요.
<출처: channel A 금쪽같은 내 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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