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중 가장 춥다는 대한, 이제 봄이 멀지 않았습니다.
올 한해도 솔로 나라는 항상 열려 있습니다.
지난주 심야 데이트가 빚어낸 솔로 나라 18번지의 변화는?
무려 세 여자에게 선택받은 첫인상 6순위남 영호.
심상치 않은 조짐이 보였던 광수와 영자의 관계까지.
오늘부터 달라질 솔로나라 18번지를 향하여.
그런 그녀에게 한 남자가 고백을 토해내는 그날 밤,
자신에게 확신과 믿음을 느꼈다는 영자의 말에 감동해버린.
지난 데이트에서 그녀가 재차 강조했던 이성적인 대화.
초반에 텐션이 떨어지는 바람에 본모습이 제대로 나오지 않은 지금.
간밤 사이 영자에게 완전히 빠져버린 광수.
나의 어떤 모습을 본 건가? 란 질문데 돌아온 답변은 영자가 증명서다.
유머도 적당히 섞으면서 얘기하면 좋은데 분위기가 너무 톤다운 됐다고,
먼저 영자가 붙인 불씨에 크게 타올라 버린 광수. 이어서 불타오르기 시작한 광수의 멈출 줄 모르는 고백 공격이 들어가고
마지막 날이라면 괜찮지만 아직 3일 차..
영자가 먼저 내비쳤던 확신, 그 말로 인해 관계가 성립됐다고 생각할 수도..
어떻게 받아들이냐에 따라 속도의 차이가 생겨버린 느낌.
영자가 잠이 들어 마무리를 짓게 된 심야 데이트.
무섭다가 두렵다는 의미가 아닌 부담스럽다의 의미.
첫 데이트를 마친 이틀 차 밤.
영덕 바다에 치기 시작한 파도, 대화 방식의 차이가 있는 영자와 광수 두 사람.
심야 데이트로 인해 기존의 관계들이 틀어지지 않을까?
술병차고 달을 노래하는 이태백을 보고 달은 말한다. "어서 자"
의문의 봉지를 들고 아침부터 어디론가 향하는 광수.
어젯밤 심야 데이트에서 소외감을 느꼈던 정숙.
정숙과 짧은 대화를 마무리하고, 곧바로 현숙부터 찾아 나서는 영호.
본인을 선택한 현숙의 진짜 속마음이 궁금한 영호.
어젯밤 영호의 방이 다대일 데이트가 될 걸 알고 있었던..
결혼에 대한 가치관이 비슷했던 두 사람. 확실하게 데이트 의사를 밝힌 현숙. 앞으로 달라질 관계.
생각이 또 바뀌었고 정숙이 10점이라면 현숙은 9점.
얼음을 핑계로 재빨리 상철과의 대화를 선점한 정숙.
이틀 차 선택 당시 영숙에게만 말을 거는 모습에 결국 발걸음을 돌렸었던 정숙.
용기 내어 먼저 상철에게 호감을 표현한 정숙.
그리고 정숙과의 대화를 마친 후 이어서 순자를 불러내는 상철.
상철이 보여준 뜻밖의 배려 속에서 자상함을 엿봤던 여자들.
함께 밤을 보낸 덕분인지 농담도 서슴없이 나누는 두 사람.
모두가 대화를 나누는 그 시각, 광수도 영자에게 대화를 신청하고..
순간 마음이 덜컹할 순 있겠으나 그래야 속도를 맞출 수 있으니..
그런거 같아요. 나는 그사람과 같은 방향과 크기가 아닌데, 상대방이 자신의 마음을 내 마음에 좀 강요한다 싶을때?! 저분처럼 느낄 수 있을거 같긴해요.
굳어지는 영자의 표정을 보고도 멈추지 않는 고백 공격..
영자에게도 책임은 있다. 상대방을 혹하게 만든 요인이 있다는 점.
단지 성향 차이인거 같다고.
어느 날 하늘에서 선녀가 내게 왔다.
선녀니까 그녀는 늘 스쳐지나간다.
나비처럼 날아서 벌처럼 쏴라. 유연하고도 단순한 만남이 필요한 지금.
벌영리 메타세쿼이아 숲. 첫 만남의 장소로 다시 모인 솔로들
오늘은 선택은 남자들이 하기로!
과연 지금 그들의 마음은 누구에게로 향하고 있을지?
이미 상철에 대한 마음을 정리한 영숙.
영호는 정숙을 선택하지 않고, 고독 정식 확정.
두 사람 사이 생겨버린 불신의 싹.
순자가 원한건 상철.
이로써 첫 데이트를 하게 된 순자와 영철.
광수는 또 영자를 선택.
옥순을 선택한 영식.
현숙을 선택한 영수와 영호.
이로써 모두 종료된 남자들의 선택.
먼저 두 남자와 2대 1 데이트를 떠나는 현숙.
첫날 현숙과의 표정과 지금의 표정은 천지차이.
영수에게 더 마음이 있는게 보이는현숙.
마침 영수가 현숙에게 물어보고 싶었던 대화 주제.
현숙의 대답에도 쉽게 사라지지 않는 영수의 의구심.
영수 입장에선 애매하기만 한 현숙의대답.
이어서 영호와의 1대 1 대화
정숙님이 아무래도 1순위가 맞았던 거 같다는 영호.
다음 주!!
불신에 잠식되는 솔로 나라 18번지.
수면 아래 드러나는 그들의 마음은???
출처: 나는 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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