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순자에게 편지로 마음을 전한 광수.
하지만 여자들 사이 피어오른 광수를 둘러싼 오해들.
지난주 슈퍼 데이트를 모두 마친 솔로들.
옥순 앞에선 편지를 안 쓴 척했지만, 이미 수를 읽히고만.
그 시각 한자리에 모인 여자들, 광수 이야기로 포문을 여는데...
드디어 열리기 시작한 판도라의 상자.
비교 대상이 된 것 같아 기분이 상할 수 있는 상황.
얘기를 다 했지만, 까맣게 잊은 채 실망감에 휩싸인 정숙과 순자.
그 이후 하나씩 맞춰보는 퍼즐의 조각들.
광수에 대한 믿음이 컸던 만큼, 더 큰 배신감에 분노가 차오르는 순간.
세 여자에게는 오해를 살 수 있는 행동이긴 함.
지금 가장 필요한 건?! 두 사람의 진솔한 대화.
본인 앞가림은 못하면서 남의 조언은 청산유수라고.
자꾸 마음이 이기적으로 된다는 영식.
미련인 건지 미련한 건지,
굳이 끝을 확인해 보고 싶은 인간의 마음.
솔로 나라 24번지 마지막 날, 거미줄처럼 얽힌 이들의 운명은 과연..?!
궁지에 몰릴수록 최대한 심플하고 솔직한 게 답!!
미안하고 속상한 마음 때문인지 눈물을 보이는 광수.
반성과 참회, 진심 어린 사과의 마음을 전한 영식.
과연 영식의 마음은 정말 후련해진 걸까?
한편 옥순에게 빠진 또 다른 남자. 상철.
최종 선택을 앞두고 차근 차근 정리를 하기 시작한 광수.
과연 두 사람의 소원은 행복의 결실을 볼 수 있을지?
바람 따라 움직이는 구름처럼,
사랑 따라 움직인느 솔로들의 마음. 이제 그 종착지를 확인할 차례.
솔로 나라 24번지 최종선택.
영호의 최종 선택은 영자.
끝내 영자는 영호를 선택하지 않았다.
정숙, 영숙, 현숙은 최종 선택을 하지 않았다.
영수와 영식, 상철의 최종 선택도 옥순.
세 남자의 선택을 받은 옥순의 선택은?!
세 남자의 선택을 받았지만, 옥순은 끝내 아무도 선택하지 않았다.
순자와 광수 커플 탄생.
내 생애 특별한 떨림의 순간은 가고, 이제 고요와 평화 그리고 일상으로.
위기가 있었지만, 오히려 서로의 소중함을 느낀 시간이 됐길~
헤어짐이 있으면 새로운 만남도 있는 법.
출처: 나는 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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