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에 클렌징 오일이나 밀크, 그리고 바르는 제품에 오일이 들어가서인지, 오일만 바르면 피부에 트러블이 계속 올라오고 뒤집어지더라고요. 그러다 본 게 스노 밤비님이 뒤집어진 피부 곡물팩으로 진정시켰다고 하면서 공구하길래 하나 사봤어요.
화장품의 힘을 별루 안 믿는지라, 그리고 한번 바른다고 그렇게 드라마틱하게 효과가 나타나는 건 아니에요.
우선 성분이 괜찮고 천연곡물가루라서 사서 해봤는데 우선 뒤집어지지 않았고, 조금 진정된 듯 보여서요. 꾸준히 해보려고요. 너무 자주 해도 자극되니깐 일주일에 두 번 수요일 일요일 저녁에 해야겠더라고요.
요렇게 한번팩 구성인데 알로에 젤 같은 게 같이 있어서 가루 넣고 섞어서 바르고 10분 방치후 씻어내면 됩니다.
여행 가서 쓰기도 좋고 집에서도 쓰기 좋은데, 통이 버리기가 아깝더라고요. 대용량 젤이랑 가루 통으로 팔면 좋겠더라고요.
알로에 젤 같은 거도 진정 성분이 많아서 냉장고에 넣고 시원하게 하니깐 진정이 좀 더 잘되는 거 같아요.
한팩에 4개들어있는데 2만 원 정도라 일주일에 한 번씩 해서 한 달치로 파는 건가 봐요. 스노 밤비님 판매할 때 사니깐 좀 더 싸게 샀어요. 대량 사놔서 6개월 이상 꾸준히 써보려고요.
요건 사은품으로받은 토닝 오일인데, 오일 질감 아니고 싹 스며들고 가볍다는 평이 많아서 조금만 발라봤는데 촉촉함은 있긴 한데, 저랑은 안 맞는 거 같더라고요. 아무래도 오일이 들어간 거는 저하고 안 맞는 거 같아서 요거는 엄마 드리려고요.
곡물팩 써보고싶으신분들은 한팩만 사서 써보고 사보시면 좋을 거 같아요. 곡물이 다른 사람한테는 괜찮아도 또 나는 뒤집어질 수 있는 거니깐, 저는 각질 제거도 되고, 피부 진정도 되고 안색도 좀 맑아지고 그리고 무엇보다 사용하기도 편해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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