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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갈 지도 98화, 시간을 저장하는 여행, 포르투갈 여행 1일차.

by 속좁은펭귄 2024. 3.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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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들이 추천하는 최고의 포토 스폿, 어떻게 찍어도 인생샷 가능한 곳. 

2024 트렌드를 이끌 인생샷 여행지 미리보기.

사진을 부르는 다채로운 색감의 여행지. 

 

여행할 때 가장 많이 하는 생각이 이 시간이 영원했으면...이죠? 시간을 저장하는 인생 한 컷. 두고두고 꺼내 볼 행복의 순간으로 가시죠!!

 

 

포르투갈 대리 여행자인 연국, 여행을 떠나는 것만큼 중요한 건 여행은 언젠가 끝나지만 사진 속 순간은 영원하니까. 고민 끝에 선택한 오늘의 여행지입니다. 

 

 

낭만이 시작되는 유럽 최서단의 나라인 포르투갈의 베니치아.

유럽의 숨은 보석이라고도 불리고 유럽 낭만의 시작과 끝이죠. 사진작가 연국이 선택한 인생샷 명소. 포르투갈의 포르투에서 기차로 약 1시간 반, 차로는 약 1시간 정도면 도착할 수 있는 예쁜 소도시가 있습니다. 

 

 

아베이루는 포르투갈의 베네이차라 불리는 운하 도시입니다. 

물리세이루라는 배를 타고 아름다운 도시 경관을 구경할 수 있는 곳입니다. 

 

 

도시 곳곳에서 볼 수 있는 삶의 모습을 간직한 동상이 있습니다. 

그리고 벽화가 굉장히 많은데 각각 모양과 색이 다른 몰리세이루. 

 

 

배에 칠한 색깔이나 뱃머리의 그림들이 굉장히 인상이 깊다고해요.

이곳 아베이루가 예전에는 과거 염전 사업이 발달해 소금 생산지로 유명했습니다. 몰리세이루는 소금과 수초 운반을 위해 사용했던 전통 배입니다. 현재는 관광용으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배를 찾기 위해 개성있게 커스텀함. 그래서 베네치아와 비슷한 듯 다른 느낌입니다. 사공이 손으로 노를 젓는 베네치아의 곤돌라. 몰리세이루는 모터로 움직여요.

 

 

포르투갈에 올 때마다 느끼는 건데 예쁜 소품들이 많다고, 그리고 예쁜 통조림이 있는데

 

 

가격은 한화로 약 8200원.

아베이루에서 빠질수 없는 소금도 팔아요.

 

 

여행하면 좋은게 오직 그곳에서 먹을 수 있는 음식을 즐기는 것이죠. 이곳 아베이루에서만 먹을 수 있는, 빵을 먹으러 간다고해요.

 

pao에서 기원된 빵, 제빵과 제과에 강한 포르투갈, 오늘의 빵집에 도착.

 

 

페**뉴 제과.

아베이루에서 가장 오래된 오보스 몰레스 가게에요. 수녀들에게 전수된 500년이 넘은 레시피로 만든 오보스 몰레스를 판매합니다. 158년의 역사인 오보스 몰레스는  아베이루의 전통 달걀 과자로 조개, 물고기 등 다양한 모양으로 제작합니다. 

달걀흰자로 옷에 풀을 먹인 포르투갈 수녀들.

남은 달걀노른자로 만든 포르투갈의 특산품은?!  바로 에그 타르트입니다. 

 

 

달걀 노른자를 이용해 만들기 시작한 오보스몰레스, 에그 타르트와 함께 포르투갈을 대표하는 디저트입니다. 

포르투갈의 한 프로 축구 구단에서 우사인 볼트에게 영입을 제안했다고 해요. 매일 12개의 오보스 몰레스를 제공하겠다는 조건과 함께요. 그만큼 포르투갈의 자부심이에요.

 

 

 

모양이 다른 다양한 오보스 몰레스를 구입. 커피까지 가격 약 21800원.

 

 

 

정형화되지 않은 오보스 몰레스의 맛과 모양. 가게마다 특징을 담아 다양함을 자랑합니다. 물고기 모양이 가장 기본입니다. 

 

 

1.6유로 한화로 약 2300원입니다. 

굉장히 달달한 맛이 섞인 잼이 들어간 느낌이라고 해요. 겉은 생각보다 딱딱한데 안은 굉장히 촉촉해요. 뻥튀기 같은 겉면에 촉촉 달콤한 내용물. 이렇게 전형적인 오보스 몰레스도 있고, 더 다양한 맛으로 변형시킨 것이 있는데 그중에서 몇 가지를 사봤어요. 

 

 

아몬드 토핑에 위에 뿌려진 것은 아몬드 가루를 쌓아 놓은 것예요. 그리고 그 밑에 있는 페이스트리가 단단한데 조화로운 식감 덕에 먹는 재미도 상승, 

 

 

2.1유로는 한화로 약 3000원 촉촉하고 바삭하다고 해요. 그치만 기본적인 맛은 다 비슷합니다. 달걀 맛이 기본이에요. 달달함에 취한다. 달달한 디저트에 쌉쌀한 커피 한 모금!

 

당도 채웠으니 다음 스폿으로 가자!!

 

 

해안가 마을에 도착, 인생 한 컷을 위한 최고의 스폿은 코스타노바입니다. 

코스타노바는 새로운 해안이라는 뜻입니다. 알록달록한 줄무늬 집이 유명해서 일명 줄무늬 마을이라고 불립니다. 

 

 

해안가 마을이다 보니 안개와 비가 잦은 해안가, 한 어부의 아내가 자신의 남편이 어업을 마치고 집에 돌아올 때, 집을 잘 찾아올 수 있도록, 줄무늬로 색을 칠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단 한 집도 겹치지 않는 색깔.

묘하게 채도와 밝기가 조금씩 다른 집들이라, 각자 나름의 개성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아요. 

 

 

전문가의 손길에서 태어나는 인생 한 컷.  홀린 듯이 줄로 향하는 발걸음.

 

 

포르투갈 스타일의 길거리음식, 사람들이 지금 길게 줄 서 있으니까, 일단 줄을 서기로, 대체 무엇을 파는 가게일까?

 

 

포르투갈식 크레이프인 트리파입니다. 메뉴 선택 시 조금 독특한 점이 있다면, 유명한 초콜릿 브랜드들이 있잖아요. 그걸 선택해서 넣을 수 있어요. 과연 연국이 선택한 메뉴는?!

 

넓게 편 반죽 위에 초콜릿을 통째로 넣고 따뜻한 반죽 이불로 꽁꽁 싸준다. 가격은 3유로 한화로 약 4300원입니다. 

 

 

먹어보니 줄 서는 이유 완전 납득했다고, 포르투갈은 현재 쌀쌀한 가을 날씨로, 찬 바람 불 때 먹기  좋은 한국의 붕어빵이나 호떡 느낌입니다. 정확히 말하면 호떡에 더 가깝다고 하네요.  쫄깃한 식감에 처음 보는 비주얼의 크레이프입니다. 

 

천국을 즐기다 보니 어느새 저녁 시간.

 

 

마리스**라는 코스타노바 현지인의 사랑을 받는 해산물 전문 레스토랑입니다. 

현지인들이 많은 현지인 맛집에서는 무엇을 먹어볼까요?

 

 

식전 호밀빵은 0.9유로 약 1200원.

 

 

감바스 타이거 그릴은 24유로 약 34000원.

 

 

샐러드는 5유로 약 7200원.

 

 

 

윤기 좔좔 흐르는 타이거 새우, 작은 새우는 먹다 보면 입안에서 으스러지는데  요것은 씹는 맛이 남다르다고, 탱글탱글한데 개인적으로 마음에 든 점은 새우를 약간 태우듯이 구워 불향이 감칠맛이 나고 웬만한 랍스터보다 살의 단맛이 가득하다고 해요. 샐러드까지 야무지게 먹고 포르투갈 1일차 일정을 종료합니다. 

 

 

 

출처: 다시갈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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