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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박의여정, 2화 반세기 찐친.

by 속좁은펭귄 2022. 5.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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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정이 미국에 올 때면 친한 친구들이 다 같이 모인다고 해요. 이날도 찐친인 분들이 와서 얘기를 하더라고요. 그래서 나피디가 찍은 거중에 최다 출연자가 나오는 거라고 하데요.

 

 

 

윤여정 지인인 김정자님도 아카데미 회원인데 회비를 안내서 투표권이 없다고 하더라고요. 아카데미 상은 아카데미 회원이 뽑는데 미국 영화 제작에 직접 관여하는 사람들만이 아카데미 회원으로 추천되기 때문에 영화인에 의한 영화인을 위한 상이라고 불린다고 해요.

 

 

회비를 당장 내겠다고 했더니 올해는 안되고 내년에 가능하다고, 아쉬웠다고, 그리고 언니가 상을 받은 게 기뻤다고 해요.

 

 

다른 지인들과 함께 시상식은 티브이로 봤는데 시상식 끝나고 온 여정을 보며 친구의 지나온 세월이 먼저 떠오르고 축하나 기쁨 같은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복잡한 마음에 울었다고 해요.

 

 

68세의 정자에게 여정은 70이 넘어도 무슨 일이 나한테도 일어날 수 있구나, 그런 희망을 갖게 해 준 사람,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하든 본인은 굉장히 대단하다고 생각한다고 그 나이에 대사를 어떻게 외우냐고 매일 물어봐서 야단맞는다고 매번 진심으로 궁금하고 물어보고 진심을 다해 표현한다고 해요.

 

 

지름길은 없다고 사람이 머리 좋은 거 상관없이 반복하고 또 반복하는 거라고, 당신의 노력이 어떤 의미와 가치인지 70세가 넘은 사람들한테는 정말 희망을 주는 거라고 

 

 

아이들에게 정말 좋은 꿈과 상상력과 포기하지 말라는 그런 메시지를 줄 수 있는 그런 만화 영화를 아직 못 만들어서 만들 때까지 계속할 거라는 정자님, 어쩌면 정자에게 여정은 이 목표에 확신을 주는 희망. 

 

 

이제 여정에게 바라는 일은 딱 하나 건강 챙기는 거라고 해요.

 

 

여정은 진짜 파워 인사이더예요.

 

 

식사를 하고 그렇게 하루가 저물고 아침해는 빠르게 떠오르죠. 어디론가 떠나는 여정과 꽃분홍.

 

 

여정의 개인적 약속이라 따라가지 않아요. 3M 이서진과 나피디와 대주 작가와 아메리칸 BBQ  트레이를 먹으러 갑니다. 쉽게 말해 BBQ 세트 메뉴예요.

 

 

세트메뉴를 시키면 6~7인분과 칵테일을 주문합니다. 

 

 

콜라와 위스키가 섞인 칵테일이라고 해요.

 

 

음료들과 메인 메뉴들이 나옵니다. 

 

 

치킨, 브리스킷, 립 팁 , 소시지와 립, 사이드도 푸짐하고 총출동. 립은 겉은 바삭하고 촉촉해 서진이 좋아하는 최애 메뉴라고 해요. 브리스킷이란 쫄깃한 식감의 양지머리와 부드러운 차돌박이가 섞인 소고기 부위를 12시간 이상 참나무에 훈연하여 만든 후 다양한 소스와 함께 먹는 거라고 해요. 이곳은 여정님 둘째 아들이 알려준 가게라고 해요. 

 

 

다음날, 여정의 친구들과 함께 하는 날, 목적지는 리돈도 비치라고 해요. 리돈도 비치는 여정이 미국 살던 시절에 추억이 있는 곳이라고 해요. 그리고 이곳엔 게가 유명하다고 40분 거리로 게 먹으러 갑니다. 

 

 

리돈도 비치는 주거와 놀이공간이 공존하는 휴양도시로 특히 게요리와 일몰 명소로 유명하다고 해요. 현대 서핑이 탄생한 곳이라고 불리는 해변 스포츠의 요람

 

 

세계적인 밴드 비치 보이스의 노래 가사에도 등장하기도 하는 곳이라고 해요. 근처엔 한국식 혹은 멕시칸식 집이 대다수인 리돈도 비치. 여정이 처음 왔던 시절엔 멕시칸 가게만 있었다고 해요.

 

이거 나무망치로 두들겨 먹어야 하더라고요.

 

 

노을 지는 거 정말 아름다워요. 여정은 해가 지는 게 슬프다고 그랬어요. 자기를 보는 거 같다고, 서진은 이걸 보니 요트가 눈에 보인다고 하더라고요.

다 먹고 정자님이 가고 싶다는 아이스크림집이 있다고 해요. 붕어빵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줄 서서 먹더라고요.

 

이거 검색해보니까 우리나라에도 팔고 있더라고요. 안에는 따뜻한 팥이 들어있고 위에는 차가운 아이스크림이 있는 거라고 해요.

 

 

초콜릿과 팥이 들은 붕어빵도 팔아요. 재밌는 맛이라고 하네요.

다 먹고 다 같이 집으로 향합니다. 

 

<출처: tvN 뜻밖의 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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