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대명절인 설, 코로나로 우리의 모습이 달라졌죠.
하지만 끊임없이 섭취하는 고열량 음식. 쉬어도 쉰것 같지 않은 피로감. 모르고 있던 사이 위협받고 있는 건강.
길어진 실내 생활이 건강에 위협을 주는 이유는?
코로나19 장기화와 추운 날씨로 실내 생활이 길어지고 있죠. 이렇게 되면 신진대사가 감소하고
노폐물이 쌓이면서 활성산소가 증가하게 되는데 문제는 체내에 이 활성산소가 과다할 경우
몸속 장기 노화의 가속화를 불러옵니다.
장기 노화를 막고 건강을 지키는 방법은?
노화를 촉진하는 활성산소는 젊을 때는 체내에서 자체적으로 생성되는 항산화 효소에 의해 제거됩니다.
때문에 우리가 매일 먹는 식재료를 통해 활성산소 생성을 억제하는 항산화 성분을 채워주는 것이 중요한데
활성산소를 잡고 노화를 막는 식재료의 정체는 바로 명절음식이라고해요.
명절 음식이 노화예방에 도움이 되는 이유는? 모든 명절 음식이 열량이 높고 기름진 음식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제철 과일과 다양한나물, 생선등 몸에 좋은 다양한 식재료가 올라가는데 특히 겨울철인 설에는 주로 말린 나물이나 과일
반건조 생선등을 먹어왔습니다. 음식을 햇볕에 건조하거나 바람에 말리는 과정을 통해 항산화 성분이 응집되고
비타민D 성분 또한 풍부해지기 때문에 명절 밥상에 올라간 식재료들을 잘 섭취한다면 체내 활성산소 제거와
노화예방에 도움을 받을수 있습니다.
인체를 구성하는 78개의 장기 , 몸속 장기중 노화에 취약한 장기는?
특히 노화에 취약한 두개의 장기가 있는데 바로 우리 몸속 최대의 해독기관인 간과 최대의 소화기관인 위입니다.
간은 에너지 대사를 비롯해 해독작용, 살균작용 등의 기능을 담당하고 있으며 위 또한 음식물을 가장 먼저 소화하면서
위액 생산과 연동 운동을 끊임없이 하는데 두 장기 모두 노화의 주범이자 대사산물인 활성산소가 많이 발생하면서
그만큼 노화에 취약해질 수밖에 없음. 활동량이 줄고 피로도가 늘면서 노화된 간과 위 건강을 살려야해요.
침묵의 장기인 간 건강을 지키는 방법은?
간에 있는 활성산소 분해를 돕는 SOD 효소는
간기능이 떨어져 노화된 간은 간경화, 간암 발생위험을 높입니다.
간노화를 미리 알수 있는 방법은? 간건강 체크법!!
1. 손톱이 하얗게 세로 줄무늬가 생기는 것.
2. 오른쪽 어깨나 목이 뻐근하고 결리는 것.
3. 살짝 부딪혀도 쉽게 멍드는 것.
4. 신경이 예민하고 얼굴빛이 어두운 것.
5. 감기 몸살 증상이 지속되는 것.
간이 좋지 않으면 혈액 속의 헤모글로빈이 줄어드는데 헤모글로빈은 혈관을 타고 몸 곳곳에 산소를 운반하기 때문에
그 양이 부족해지면 손끝까지 혈액이 잘 순환되지 않아 손톱에서 핏기가 사라지면서 손톱이 하얗게 변하게됩니다.
연관통(간기능 저하로인한통증)이 나타날수 있는데 평소에 오른쪽 어깨 부위나 상복부 쪽으로 통증이나 불편감이 수시로 느껴진다면 간 기능이 저하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하네요.
2가지 이상해당된다면. 검진을 받아보는게 좋다고해요.
명절 음식중 간 노화예방 돕는 식재료는?
명절 음식을 대표하는 것 중에 삼색 나물이 있는데 이 나물들은 각종 비타민과 식이섬유등 다양한 영양소를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 중에서 간노화 예방을 위한 식재료는?
고사리는 산과 들에서 흔히 볼수 있는 나물로 어린 고사리를 말려 1년 내내 섭취하죠.
고사리가 간 노화예방에 도움이 되는 이유는?
고사리 속에는 칼륨 성분이 풍부하기 때문입니다.
고사리에는 칼륨이 많아 나트륨을 배출시켜서 간해독 기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됩니다.
간해독 작용을 돕는 아스파라긴산이 풍부한 고사리.
간노화 예방 돕는 고사리의 또 다른 성분은?
간에서 혈액 응고 인자를 생성하게 되는데 이는 전신을 다니며 손상된 혈관이나 조직에 작용해 치유를 돕게 됩니다.
이런 혈액 응고 인자 생성을 돕는 성분이 바로 비타민K입니다.
그런데 고사리의 주목해야 할 또 다른 성분 역시 비타민K입니다. 따라서 고사리가 간 노화를 예방하고
간기능 보존에 도움이 된다고 할수 있습니다.
풍부한 영양성분만큼 고사리를 따라다니는 다양한 소문이 있죠.
고사리를 먹으면 암이 발생한다?
다리를 못쓰게 된다는 소문이 떠돌게 된 이유는? 바로 고사리 속에 들어있는 티아미나제와 타킬로사이드의 독성성분 때문입니다.
고사리의 독성 성분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은?
실제 고사리를 과다 섭취하게 되면 독성 성분 때문에 다리의 근육을 손실시켜 힘이 약해지고 잘 걷지 못하게 만드는 각기병이 유발될수 있는데 다행히 고사리의 독성성분이 열에 약하고 물에 잘 녹는 특성이 있어 섭취 전에 독성성분을 충분히 제거하면 인체에 해가 되지 않습니다.
독성이 제거되면 섭취에 문제없다는 것!!
고사리의 독성, 제대로 제거하는 방법은?
건고사리는 물에 최소 30분이상 끓인뒤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에 담가두는 과정도 중요하다는 것!! 고사리는 이렇게 끓이고 12시간 이상 물에 담가서 독성 물질을 제거하는게 좋습니다.
또 하나 고사리를 물에 불릴때 계속 같은 물에 담가두는 것보다 물을 갈아주는게 독성제거에 더욱 도움이 되는데
고사리를 12시간 정도 물에 담가두고 3회정도 물을 갈아주는 것이 좋아요.
고사리의 섬유질은 조리과정이 길어도 영양손실이 적다는 것.
간노화예방 돕는 고사리찜 만들기.
1. 삶은 고사리 300g을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주세요.
2. 팬에 다진 마늘 1큰술을 넣고 볶다가 고사리와 간장 1큰술을 넣고 볶는다.
바지락에는 타우린 성분이 포함돼 있어 피로를 완화시켜주고 간 기능을 원활하게 해줄 뿐만 아니라
바지락 속에 포함된 메티오닌이라는 성분이 고사리에 풍부한 식물성 단백질의 흡수율을 높여 궁합이 잘 맞는다고 할수 있습니다.
3. 바지락 150g과 물 한컵을 넣고 약 3분간 쪄준다.
고사리를 찌는 과정을 거치면 신진대사를 촉진시키고 좀더 쉽게 소화시킬수 있어서 간건강은 물론 소화기관에도 도움을 줄수 있습니다.
고사리찜은 고사리의 칼륨과 비타민K등의 흡수율을 높여 간 노화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간암판정을 받고 치료하며 박해원씨가 챙겨먹은 식재료가 고사리라고해요.
그녀의 활용법, 고사리장조림.
1. 냄비에 물 2컵과 어간장 1큰술, 마늘 10알을 넣어준다.
2. 메추리알 10개와 고사리 300g을 넣고 약 3분간 조려준다.
고사리에 풍부한 항산화 물질인 비타민C와 비타민E는 마늘의 셀레늄과 상호 작용해
간세포 손상의 진행을 막아줄뿐만 아니라 간의 해독과 면역 기능을 높여주는데 도움이 될수 있습니다.
또한 비타민C가 풍부한 고사리와 철분이 풍부한 메추리알이 만나면 체내 흡수율을 높여줘 함께 섭취시 간 노화 예방과 간 건강에 도움된다고 할수 있습니다.
고사리 비빔국수.
1. 끓는 물에 두부면 300g을 넣고 1분간 데친다.
2. 참기름 1큰술, 파 1큰술을 넣고 볶다가 고사리 300g과 간장 1큰술을 넣어 3분간 볶는다.
고사리에 풍부한 식물성 단백질은 간세포의 재생을 돕고 두부에 풍부한 이소폴라본은 체내 활성산소 생성을 억제해
간 노화예방을 돕기 때문에 고사리와 두부를 함께 섭취시 간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고사리 섭취시 주의사항.
칼륨이 많아 만성 신장 질환자는 섭취에 주의해 주셔야해요. 삶은 고사리 기준 하루 150g 이내로 섭취하는 것이 적당합니다.
<출처: MBN 천기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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