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빵집은 할매니얼 입맛 저격 맛집이라 보름이 기절할 수도 있는 곳이라고 해요. 찰빵 찹쌀빵, 이런 거 쫀득쫀득한 거 좋아하는 분들,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만한 빵집이더라고요.
15년 경력의 빵 장인이 탄생시킨 빵집으로 속초시 조양동 ㅎ 베이커리입니다. 메일 갓 구워 만든 건강한 빵이 한가득 있는 이곳은 장인의 자부심이 곳곳이 숨겨진 곳입니다.
속초 빵지 순례 필수코스인 이곳! 밀가루가 들어가지 않은 찹쌀빵이라고해요.
왼쪽에 있는 빵이 갓 나온 따끈따끈한 춘 빵인데 사장님 어린 시절 별명인 춘식과 빵을 합쳐 춘 빵이라고 하네요. 그리고 오른쪽 빵은 속초에 오면 꼭 먹어야 하는 빵으로 쫄깃쫄깃 호두 찰빵이라고 해요.
소보로는 일본어로 실 같은 형태들이 풀어헤쳐진 모양에서 유래됐다는 설이 있습니다. 찰깨빵 위에 소보로가 올라간 게 춘 빵이에요. 떡처럼 쫀득쫀득한 식감으로 인절미 쫀쫀함의 9만배라고해요. 쌀가루로 만든 고소한 쑥반죽을 섞고 이 집의 비법인 간장으로 감칠맛을 높여줍니다. 그렇게 완성된 쑥반죽과 쌀반죽으로 소보로 반죽을 얹으면 쫄깃쫄깃 고소한 춘빵이 됩니다. 누구나 좋아할 맛이라고 해요. 소보로가 없었다면 매력이 떨어졌을거 같고 씹을때 쑥향이 많이나고 물리지 않는 맛이라고해요.
타피오카 파우더가 들어간 호두 찰빵은 타피오카가 90% 이상 함유되어 있다고 해요. 타피오카가 90%함유된 밀가루로 푹 삶은 호두를 땅콩가루와 함께 묻혀주면 쫄깃한 호두 찰빵이 완성됩니다. 잘못사용하면 떫은 맛이 나는데 떫은맛이 없고 고소한 맛의 호두 찰빵이라고해요. 버블티 먹을때 느낀 쫄깃함을 빵으로 느낄수 있다고해요. 음료수 필요 없이 먹을 수 있는 빵이라고 합니다. 드라마 한 편 보면서 1 빵 순삭 가능하다고 해요. 출출할 때 간식으로도 제격.!
호두 찰빵에 양상추, 토마토, 햄, 베이컨등이 들어간 샌드위치에요. 요건 일하는 사람들이 먹은 메뉴를 내온것으로 파는건 아니라고하네요. 그 유명한 스태프 밀이에요. 스태프 밀이란 점심과 저녁 영업 전, 하루 두차례 레스토랑이 모든 스태프가 먹는 음식이에요. 보통 샌드위치라고 하면 속재료가 맛있고 빵이 그냥 적당히 담백하게 맞아떨어지곤 하는데 호두찰빵 샌드위치는 쫄깃한 빵의 식감이 입안에 그대로 느껴진다고 해요.
사랑하는 가족이 모두 좋아할 만한 빵이라고 해요.
<출처: sbs mtv 빵카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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