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만 관객 영화 5편.
서울엔 우리집이 없지만, 우리집엔 ㅂㅁㄱ이 있다.
자연과 공존하는 우리집.
영화의 의상을 담당하는 의상감독.
1985년 영화 길소뜸으로 데뷔. 명량 1760만 영화 1425만 영화 국제시장.
1232만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 1156만 영화 부산행. 1137만 영화 변호인.
천만 영화 19편중 무려 5편 의상을 담당.
36년동안 150편 이상 영화 의상을 제작. 대종상 의상상 5회 수상.
킹덤.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좀비물, 한국 * 플릭스 오리지널 최대 히트작.
한국영화의 산증인 권유진 감독.
양평에 사는 이유는? 대한민국 최초 영화 이상감독 이해윤 선생.
창고관리를 위해 양평에 온 어머니.
어머니 걱정에 집과 사무실 모두 양평으로 이전. 집이자 일터인 우리집.
많게는 하루에 45만원 빨래방비가 든다고.
집만큼이나 궁금한 의상감독의 작업실.
구석구석 쌓여 있는 각종 원단.
영화 의상을 직접 만드는 장소임. 의장제작에 필요한 모든것이 다 있음.
천만관객인 포스터만 전시해 놓는다고함.
이외에 극중 등장하는 수많은 캐릭터. 제작 의상만 약 1500벌.
영화 후반부 격렬한 총격전. 덕분에 전반부 옷 7벌 후반부 옷 7벌이었다는 이병헌 옷만 총 14벌 제작.
송강호 모자에 일부러 털 방울을 달았다고함.
수준급 승마 실력을 보여준 정우성.
같은디자인도 상황에 따라 핏과 원단이 달라짐.
그리고 킹덤.
말을 타고 힘껐 뛰어도 벗겨지지 않았던 그 갓.
전 세계 갓 열풍을 몰고 온 주역. 상상도 못한 갓 열풍.
주지훈을 위한 특별 장치는 한복에 있음. 일반 다포는 가운데가 갈라진 모양. 주지훈씨는 네가닥으로 되어있음.
액션을 하면 더 커보이도록.
그리고 함께는 가족들.
경주, 산이 ,까맹이 세 식구가 함께 사는 우리집.
창고의 골격은 두고 리모델링. 그렇게 완성된 양평 우리집.
이사만 한달이 걸렸다고함.
올해는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마지막 순간도 함께 할수 있었다고.
어머니를 위해 바닥의 턱을 제거하고 안전 손잡이를 설치. 창은 모두 남향으로. 2대가 함께 살기위해 지은집.
반대쪽 화장실 문을 열면.
서울엔 우리집이 없지만 우리집엔 10초 출근 통로가 있음.
앉으면 논이 한눈에 보이는 뷰 명당.
대야를 넣어 족욕도 하고 한다고. 휴식 공간 뿐 아니라 수납까지 가능함.
이집 건축가는 영화 청풍명월 2003 미술감독.
본인의 의상은?
검은색 옷을 입는 이유가 남의 옷의 색. 스타일 정하는 일을 하다보니 옷만 보면 스트레스가 쌓인다고
20년전부터 검정 계열 옷을 선호한다고함.
같은 옷을 30~40장 산다고함.
두번째 화장실.
어머니의 안전을 위해서 곳곳에 설치된 손잡이. 화장실 안의 문을 열면.
긴급상황시 바로 뛰어올수 있도록 아들의 침실과 바로 연결되어 있는
곳곳에 어머니와의 추억이 잠들어 있는. 어머니의 방.
힘없어서 누우시기 전까지는 재봉틀도 하고 아흔 여섯의 나이에도 현직으로 일했던 어머니.
개인사보다 일에 대한 사명감을 강조했던 어머니.
어머니를 위해서 아들이 직접 지은 집.
비록 어머니는 이집에 더이상 없지만 어머니의 손때가 묻은 재봉틀은 계속 돌아갈 것입니다.
집 곳곳의 열린 문들을 통하여 사랑하는 어머니, 소중한 일터와 맞닿아 있는
아들이자 의상감독인 권유진의 우리집.
우리집 박물관.
수많은 의상들이 보관된 우리집 박물관 투어.
영화 인생 35년 작업물이 총망라. 약 5만벌.
부산행2016에서
KTX탑승할때 입던 그 수트
촬영후 세탁했지만 급습 당하고 바닥을 구르며 세탁기도 지우지 못함.
동대문 패션 디자이너를 떠올린 의상감독.
감독과 배우 둘다 흔쾌히 오케이함.
최초의 좀비 의상까지.
3츠엔 시대극들이 있음.
천주교에서 보라색의 의미가 속죄, 용서를 뜻한다고해요. 그래서 킹덤속 주지훈의 인물의 상황과 심리상태를 대변함.
광해의 곤룡포도 빨간색으로 만들기 위해 흰 비단에서 세번이나 염색함.
역시 손자수로 장식된 중전 한효주의 노의
어머니의 칭찬을 처음 받은 광해 의상.
갑옷 전체 무게가 약 25kg 이라고하네요. 명량에서 입은거.
갑옷 제작기간은 약 3개월.
플라스틱 소재지만 약 20kg 이라고함.
수백개의 갑옷 조각을 하나하나 실로 연결해서 제작함. 장군갑옷은 고려시대 도깨비인 치우천왕으로 특별장식을 함.
의상을 만들때는 그 시대 관련 논문들을 쭉 뽀ㅃ아서 열댓편을 읽어본다고함.
논문속에서 특별한 의상 포인트를 찾는다고함. 어우동 1985
세종실록중에 요즘 여인네들의 저고리가 점점 짧아지고 치마가 밑으로 내려가니 참으로 괴이하기 짝이 없다 라는 내용이 있다고함.
세종실록의 한 줄에서 탄생한 어우동패션.
나에게 우리 집이란?
나의 삶과 일. 기억이 깃든 우리집.
그리고 가장 좋은 스승인 어머니와의 추억이 서린 곳.
두번째 홈투어집은. 김포 홈투어.
서울을 비롯해 다양한 지역과 인접한 김포.
취미 만수르의 인도어 라이프.
작년 9월 입주한 김포 우리집.
우리집에는 캠핑장이 있다.
설계단계부터 대형 어항 자리를 확보했다고함.
아빠의 사랑을 먹고 자라는 70여 마리의 관상어들.
아빠의 취미. 1. 물고기 키우기.
어항 받침대 안에 여과조를 설치. 섬프어항으로 어항의 물이 배관을 통해 여과조를 통과하고 정화된 물이 다시 어항으로 들어가면서 물을 순환시키는 시스템임.
손에 물 적실 일 1도 없음. 대형 가습기 역할을 하고 아이들 정서에도 좋다고함.
삼형제를 등원시킨후 김포에서 한시간 거리인 임진강에 가서 누치와 잉어낚시를 해서
어항에 입주 예정이라고함.
다이닝룸을 지나 현관 옆 문을 열면.
3번째 취미는 목공.
아직 목공 새내기라 육아휴직후 새롭게 도전한거라고하네요.
훗날 삼형제와 취미를 공유할 로망 공간.
스킵 플로어로 건물 각 층 바닥 높이를 1층분의 높이만큼 높이지 않고 반층차 높이로 설계하는 방식.
0.5층만 오르면 나타나는
한쪽벽엔 책으로 차있고 작지만 높은 우리집 거실.
사방이 쿠션이라 삼형제의 안전한 놀이터임.
한쪽면을 바라보는 일반적 구조에서 벗어나 평소 tv를 즐겨보지 않는 부부의 성향을 반영.
tv를 시청하거나 독서를 하거나 창밖풍경을 감상. 영화감상도 할수 있음.
빔프로젝터 전용 벽지.
특수코팅이 되어 있어 스크린과 동일한 반사율이 특징이라고함.
천장 실링팬은 공기순환 효과가 있다고해요.
거실 바닥 전체를 온돌로 깔음.
독서는 엄마와 아이들의 취미.
서툴고 힘들었지만 아빠의 자리를 채우니 환하게 피어난 다섯 식구의 웃음꽃.
가족의 생활공간이 모여있는 2층.
모든공간마다 책들이 빼곡. 놀이방답게 어린이용 보드게임도 한가득.
놀이방과 침실을 하나로 만들어 놓음.
2층 침대로 공간활용. 지금은 연결된 공간이지만 미닫이 벽으로 공간분리도 가능함.
아이들이 크면 각자의 공간을 마련해주기 위해 아이들의 미래까지 생각한 설계임.
미닫이문이 벽으로 들어가는 구조라 좀더 넓은 공간 활용이 가능. 방문 손잡이도 아이들 놀이기구가 되기에
매달리면 부러지고 그런다고.
거북이 키우기도 취미.
다락은 부부를 위한 공간.
키덜트족의 로망인 브릭 장난감. 첫째 민준이의 방이라고함.
포근한 빈백소파와 함께하는 하늘 풍경.
공간활용과 낭만을 모두 잡은 다락 안방.
아이들이 뛰어놀기 충분한 넓은 공간.
지붕도 있어서 비와도 괜찮음.
잔디 관리가 어려우니깐 잔디 면적을 최소화하고 푸른 마당의 로망을 지키고 그래서 반반 마당이 됨.
타일 마당으로는 차가 들어올수 있음.
365일 캠핑을 할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었던 아빠.
이어지는 최애공간.
다육식물 기르기도 취미임.
레트로 게임즐기기.
캐빈이라고해서 사람이 겨우 거처할 정도로 작게 만든 오두막집. 그렇게 만들었다고함.
어른들을 위한 공간으로 마련. 영화감상도 레트로 게임도 가능.
악기연주와 노래도 아빠 취미임.
아내도 캠핑 마니아.
루프탑 텐트 완성.
원하는 곳에 세워놓고 즐길수 있는 오토캠핑.
우리집 마당에서 즐기는 캠핑의 감성.
일주일마다 한명씩 집중해 줄수 있는 날을 정하자.
아이들이 원한다면 아빠와 친해질수 있다면. 모두 YES!
서울아파트에선 피할수 없는 층간 소음. 그래서 집을 짓겠다는 결심을 한 아빠.
서울 일부지역에선 전세도 힘든 가족의 행복이 느껴지는 김포의 우리집.
다음은 여주 홈투어!!
학연, 혈연으로 얽힌 한지붕 세가족.
여주 1호집부터 홈투어.
회색 콘크리트 문을 지나서 열으면.
ㄷ자 모양의 집과 붉게 물든 나무로 채운. 프라이빗 정원이 있는 우리집.
산아래 우물처럼 파인 공간에 보물처럼 숨겨져 있던 정원.
사계절의 변화가 뚜렷한 나무를 찾다가 봄에는 푸른잎, 여름에는 흰꽃이 피고 가을에는 빨간잎으로 정원을 가득 채우는 산딸나무로 선택.
잔디면 손이 많이가서 딸이 뛰어놀기 편하게 잔디밭보다 넓힌 타일 마당.
창고와 고양이방도 있음.
중정 옆문으로 들어가면 나오는 계단.
천장을 높인 소파 공간과 고급스러운 민트색 웨인스코팅.
외관, 중정과는 다른 아늑한 느낌의 거실.
TV대신 선택한 계절마다 변하는 액자.
이곳이 지하 2층이라고함.
건축법상 지하로 디집은 산을 삼각형으로 파 앉힌집임.
산을 삼각형 모양으로 깎아 만든
도면으로 다시보면 지하 3층까지 있음.
산을 깎아 만든 집이기 때문에 벽 너머는 다 흙임.
산 건너편에 있는 문화재 고택. 문화재 근처 500m 이내는 역사문화환경보존지역으로 규제.
그래서 건축법을 따라 설계한 디자인임.
집안 곳곳에 설치해 자동 환기.
채광을 고려해 지은 집. 자연 단열재 효과로 지하주차장처럼 열이 보존되는 효과가 있다고하네요.
합심해서 필요한만큼 구입해서 초입길부터 같이 3집이 구매하고 한거라고.
비슷한듯 다른매력의 옆집.
거실앞 중정 뷰를 지나면
벽처럼 보이지만 모두 수납장임.
오염에 강한 세라믹 상판 사용.
조명 기능 있는 후드는 천장에!
아일랜드 싱크대의 수납장으로 숨은 공간을 확보.
웨인스코팅은 실내 벽에 사각 프레임 형태로 붙이는 몰딩으로 고급스러웁과 클래식한 분위기 연출에 효과적임.
아기방. 핑크색문으로 들어가면
아이방에도 수납장이 많게.
다음 공간은?
다크한 분위기의 부부 침실.
숙면을 위해 다크하게 연출. 시트지 아닌 네이비색 페인트임.
침실 뒤쪽에 위치한.
드레스룸은?
붙박이장으로 옷을 수납. 어린딸의 안전까지 고려해 옷은 모두 수납.
지하로 내려가면?
요건 다음주에!!!
<출처: jtbc 서울엔 우리집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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