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에서 많이 나는 두릅, 두릅은 나무 두릅과 땅두릅 두 가지로 나뉘죠. 나무 두릅을 직접 따면 가시가 많아 따기가 어려워요. 그래서 비싼 건가 봐요. 나무 두릅을 땅에 심어 재배하면 땅두릅이 된다고 해요. 나무 두릅은 두릅나무에 달리는 새순으로 참두릅이라고 불리고 비타민, 무기질, 단백질 등이 풍부해 혈당을 내리고 당뇨와 신장병 예방에 탁월합니다.
땅두릅은 한의학에서 독활이라고 불리는 약재로 두릅중에서 향과 쌉쌀한 맛이 강하다고 해요. 진통의 효능이 있으며 중풍, 두통, 치통, 부종 등에 사용됩니다.
초간단 두룹무침 레시피.
신선한 두릅은 데쳐서 초장과 먹는 게 진리입니다. 둘 브이 많을 경우에는 두릅을 한번 데쳐서 물기가 있는 상태로 냉동 봐 관했다가 해동해서 요리에 사용하면 된다고 해요.
1. 깨끗이 씻은 두릅의 밑동을 잘라주세요. 참두릅인 나무 두릅의 경우 표면의 가시를 제거해주세요.
2. 두릅의 두꺼운 밑동을 십자로 칼집을 내주세요.
3. 두릅을 데칠 소금물을 준비해주세요. 끓는 소금물에 밑동만 20초 정도 데쳐주세요. 밑동 다음으로 두릅을 통째로 넣고 40초 정도 데쳐주세요.
4. 데친 두릅은 찬물로 바로 헹군 뒤 체에 밭쳐 물기를 빼주세요. 두릅은 많이 익으면 물컹해지고 설익으면 풋내가 날 수 있습니다. 두릅은 꼭 1분 내로 익혀주세요.
5. 들기름 양념장인데 들기름 대신 참기름을 사용해도 좋습니다. 들기름 1큰술, 간장 1큰술, 다진 마늘, 참깨, 간은 소금으로 해주세요. 간장이 많으면 양념이 탁해지고 두릅향을 방해합니다. 마늘향이 올라오면 두릅을 무쳐주세요.
들깨가루를 뿌려 들깨의 고소한 향과 봄철 두릅의 향긋한 조화를 느껴보세요.
<출처: MBN 알토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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