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지순례를 아시나요??
빵지순례는 유명 빵집을 찾아다니는 여행입니다. 빵 덕후들을 설레게 할 오늘의 주제.
극악 웨이팅 맛집 탑3! 호영과 주승이 다녀온 곳은??!
월 매출이 6억 5천만 원!! 방문자와 블로그 리뷰 수가 9천 건 이상이에요. 어마어마한 리뷰 수에요. 22년 10월 오픈, 아직 약 2년뿐이 안된 빵집이에요.
용리단길 이국적인 느낌 물씬 풍기는 외관의 첫 번째 빵집.
일반적인 크루아상이랑 전혀 다르다는 이곳!!
이 집만의 크루아상의 매력은?
65분만의 웨이팅 후 성공해 13시 25분 입장 성공, 과연 가게 안의 모습은?
곳곳에 묻어 있는 프랑스 감성까지.
빵 한 조각에 프랑스로 떠날 수 있는 마법 같은 공간입니다.
시그니처 크루아상 5000원.
뺑스위스 5800원, 피스타치오퀸아망 6500원, 뺑오쇼콜라 6500원
마르게리타 5500원, 초코크룽지 5800원, 딸기데니쉬 6800원 총 합계 41900원.
크루아상은 프랑스어로 초승달이란 뜻입니다.
시그니처 크루아상부터 맛보기로!!
본점과 분점 월 14000여개 판매를 기록하며 이 집을 핫하게 만든 1등 공신인 빵.
겹겹이 결이 살아 있는 단면, 이 집 크루아상 단면.
결이 살아 있는 크루아상은 식감 자체가 다르다고 하네요. 파이인 듯, 빵인 듯 크루아상만의 식감이 있는데, 그거 살리는게 쉽지가 않거든요.
고소하고 쫀득한 식감의 크루아상, 이 집의 크루아상을 특별하게 만드는 비밀은??
첫번째는 밀가루입니다. 100% 프랑스 밀을 사용, 다른 밀에 비해 입자가 고와 부드러움과 고소함이 더 좋아요. 두번째 비밀은 얼음물입니다. 반죽 온도를 차갑게 유지하는 게 관건.
3도 이하의 얼음물로 반죽을 하고 18도 저온에서 숙성합니다. 이 집만의 방법으로 반죽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해진 크루아상이 됩니다.
식빵 한 장을 먹는 것 같은 개념인데 어떤 다른 걸 첨가하지 않고 심심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이 집 만의 특별한 방법으로 만들었기에 계속 손이 가는 중독성과 식감을 가지고 있다고해요. 맛으로 승부한 크루아상의 정석.
다음 메뉴는 뺑스위스.
입안에서 결대로 갈라지는 식감, 마치 나무의 결 같은 뺑스위스, 식감이 되게 좋다고해요. 이 위에 겹겹이 있는 부분들이 씹는 순간 피아노 건반을 누르듯 톡톡톡!!
이 집의 모든 빵은 크루아상 반죽이 기본이잖아요. 겹겹이 쌓은 크루아상 반죽 위에 약 1cm로 얇게 자른 결 반죽을 몸통 반죽 위에 일렬로 쌓는 뺑스위스.
결 반죽이 만들어 낸 재밌는 식감.
다음은 뺑스위스의 키 포인트는! 초코칩 넣은 커스터드 크림을 짜서 평평한 반죽으로 한 번 덮어주고, 결 반죽 안에 쏙!
은은한 단맛으로 유혹하는!! 뺑스위스입니다.
생각보다 그렇게 달지 않아요. 초코칩이 들어가 있지만 많이 달지 않은 빵, 진한 초콜릿이 살짝 배어든 정도!!
크루아상 반죽에 치즈와 바질, 발사믹 소스로 마무리!!
동치미 같은 빵이라고 하네요. 빵 먹기 다시 시작할 수 있다고. 상큼해진다!!
지금까지 제가 먹어 온 크루아상은 입안에 들어가면 결국 일반 빵!! 이 집의 크루아상은 결결이 바삭바삭. 겉면은 치킨 같고 속살은 백숙같은 식감이라고 하네요. 파리에서 먹어본 빵보다 맛있다고.
뺑스위스는 초코칩 커스터드 크림이 너무 맛있고, 딱 기분 좋을 정도의 초코칩 커스터드 크림.
프랑스의 맛을 그대로 재현한 집.
출처: 줄서는 식당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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