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기누설, 갱년기 안면 홍조를 방치하면 위험한 이유.

중년 여성들의 말 못 할 고민들, 바로 갱년기죠. 대한 폐경학회에 따르면 안면 홍조는 갱년기 여성의 약 60%가 경험을 한다고 해요. 여성 호르몬이 감소하면 온도 조절에 민감하게 되고 열감을 느끼게 된다고 해요. 갱년기 안면 홍조는 열을 내보내기 위해 혈관이 늘어나 피부가 붉어집니다.  그런데 갱년기 안면 홍조를 흔한 갱년기 증상으로만 여기고 방치하면 아주 큰 화를 불러올 수 있습니다.

 

 

 

갱년기 안면 홍조를 방치하면 위험한 이유.

갱년기 안면 홍조를 방치했을 경우에는 심근경색이나 뇌경색과 같은 혈관 질환뿐 아니라 골다공증 위험도 함께 높아지게 되는데 안면 홍조가 심하다는 것은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레겐이 급감했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에스트로겐 감소로 인한 전신 질환 발생 확률이 올라갈 수 있습니다. 

 

 

갱년기는 각종 질병의 도화선입니다. 여성호르몬의 감소가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은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은 염증을 억제하고 혈관을 확장시킬뿐만 아니라 혈중의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 콜레스테롤을 낮춰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에스트로겐이 줄어드는 갱년기에는 고지혈증, 고혈압, 당뇨 등 혈관 질환의 위험성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또한 에스트로겐은 지방의 축적도 막아주어서 살이 찌지 않도록 하는데 에스트로겐이 부족한 갱년기가 되면 비만으로 인한 각종 질병에도 취약해지기 쉽습니다. 겉으로 보이는 문제부터 몸속 건강 악화까지 부르는 갱년기.

 

<출처: MBN 천기누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