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선가 생긴 작은 틈을 알아차리지 못하면 터져버리는 게 수도관이죠. 내 몸속에도 장이 새고 있다면 건강도 샐 수 있습니다. 우리 몸속에도 알게 모르게 건강을 망치는 장누수가 이뤄지고 있죠. 장은 우리 몸의 뿌리라 불립니다.
한방에서의 장은 수성지관으로 음식물을 담는 그릇이라고 하죠. 서양에서는 바울이라고 불리는데 그릇을 뜻합니다. 우리 몸의 큰 그릇인 장에서도 생길 수 있는 게 위험한 틈이죠. 방벽에 균열이 생겨 물이 새는 듯한 증상을 바로 장누수 증후군이라고 합니다.
장누수 증후군을 유발하는 원인.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 고지방, 고열량의 인스턴트식품 등을 즐기는 나쁜 식습관이 계속되면 이를 소화, 흡수하는 장에 무리를 줘서 결국 장벽을 손상시키게 되고 장벽의 틈이 벌어지는 장누수 증후군을 유발합니다. 장에 틈은 음식 찌꺼기가 독소로 작용해 장의 혈관으로 침투합니다. 독소가 전신으로 퍼지게 됩니다.
장누수 증후군이 위험한 이유는 무엇보다 큰 문제는 장 틈으로 독소가 들어오는데 면역세포들이 침투자로 인식하면서 정상 상태인 장벽까지 공격하게 되는 현상이 벌어지게 됩니다. 결국 면역체계를 혼란에 빠트려 전신건강을 무너트릴 수 있고 각종 자가면역질환은 물론이고 대장암까지 초래할 수 있습니다. 장누수 증후군은 자가면역질환을 유발합니다.
비 경막 및 장내 영양 저널에 따르면 장누수 증후군은 만성 염증을 증가시켜 비만, 알코올성 지방간 등 만성 대사질환을 발병한다고 해요. 국제암연구소에 따르면 대장암 발병률 세계 2위인 대한민국.
장누수 증후군 자가 진단법.
1. 하루 2~3번 복부에 가스가 차고 더부룩한 느낌이 든다.
2. 비염증세가 있거나 입냄새가 심한 편이다.
3. 몸이 찌뿌둥하고 만성 피로감이 지속된다.
4. 양말자국이 오래 남는다.
증상 중 2가지에 해당된다면 장누수 증후군을 의심해보셔야 합니다.
유익균 수를 늘리는 방법.
이런 장 건강을 무너트리는 장누수 증후군을 막기 위한 중요한 열쇠는 바로 장속에 좋은 미생물인 유익균의 수를 늘려야 합니다. 장속에 착한 미생물인 유익균이 많으면 장운동을 활발하게 만들 뿐 아니라 유익균이 증가할수록 장점막을 보호하고 장벽에 성곽을 쌓는 것처럼 방어하는 역할을 해주기 때문에 장누수 증후군 완화와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유익균 생성에 도움을 받응려면 무엇보다 유익균이 잘 자라고 번식할 수 있게 해주는 좋은 먹이를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장누수 증후군 완화와 예방에 도움이 되는 유익균.
정은경 님의 장 건강을 위한 관리법.
하루 한 끼 우유와 콩가루가 들어간 선식 섭취. 선식에 프리바이오틱스를 타 먹더라고요.
프리바이오틱스가 장 건강에 도움이 되는 이유는 유해균에 대항하는 유익균이 잘 키우려면 유익균에게 힘을 주는 제대로 된 먹이가 필요한데 그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프리바이오틱스입니다.
프로바이오틱스가 건강에 도움을 주는 살아있는 유익균(유산균)이라면 프리바이오틱스가 유산균의 생장을 돕는 먹이인 영양원입니다. 건강한 장은 유해균 약 15% 유익균 약 85%의 비율을 유지한 다고 해요.
국제과학학술지 피어 제이에 따르면 프리바이오틱스는 장내 세포를 통해 장점막과 장벽의 기능을 튼튼하게 만드는데 도움을 준다고 해요. 프리바이오틱스는 위산과 담즙에 강한 특징이 있어 장에 쉽게 도달합니다. 프리바이오틱스는 사람은 소화하지 못하지만 흡수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는데 이렇듯 유익균들에게는 먹이가 되는 반면 장벽을 손상시켜 질병을 일으키는 유해균들은 억제해서 항염, 항균, 항암 작용을 하기 때문에 습관성 장 질환이나 염증성 장 질환 완화와 대장암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의학 학술지 엘스비어에 따르면 변비가 있는 노인 남성에게 프리바이오틱스를 꾸준히 섭취하게 한 결과 변비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과학저널 MDPI에 따르면 프리바이오틱스가 대장암 종양의 수와 크기를 감소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10일 동안 하루 30분 규칙적인 실내 운동을 하고 3대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간 삼시 세 끼, 하루 1회 프리바이오틱스 식후 섭취.
두 사람의 유익균 수가 늘어난 이유는 규칙적 식사와 운동 프리바이오틱스 섭취가 유익균 생성에 도움을 받은 거 같다고 해요. 게다가 두 사람 모두 체중감량에도 도움이 됐다고 해요.
장속에 유익균이 많아지면 장내 세균 자체가 아셑산이라는 산을 만듭니다. 그 산이 지방 세포의 지방 축적을 막아주기 때문에 체중감소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프리바이오틱스 활용법은 샐러드에 뿌려먹거나 장 건강에 도움이 되는 콩가루가 들어간 선식과 프리바이오틱스로 먹게되면 콩속에 들어있는 비타민D가 유해균과 싸울수 있는 카텔리시딘이란 물질을 만들기 때문에 장 건강에 더욱 도움을 받을수 있고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 또한 장 속 유익균을 키우는 먹이로 채소 샐러드드레싱에 프리바이오틱스를 더해 먹는 것은 장건강에 도움이 되는 섭취법입니다.
프리바이오틱스 섭취 시 주의사항.
과다 섭취시 복통을 유발할 수 있어 식약처에서 안전성을 인증받은 기능성 제품을 확인해주세요.
하루 3~5g 이내로 섭취하는 것이 적당합니다.
<출처: MBN 천기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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