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이 확 풀리는 시원한 탕요리입니다. 북어의 감칠맛을 끌어올린 얼큰 북어탕 레시피입니다. 탕요리의 핵심은 밑국물입니다. 재료만 있으면 쉽고 간단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습니다.
전진주의 얼큰북어탕 레시피.
1. 냄비에 북어 대가리, 국멸치, 북어 꼬리지느러미를 넣어주세요. 물 10컵(2L)을 넣어주세요. 밑국물은 10분에서 15분 정도 끓여주세요.
2. 기본중의 기본은 북어채는 꼭 헹궈내는 거예요. 북어채는 물에 헹궈내 불순물을 제거해주세요. 통북어를 사용할 때는 물에 헹군 뒤 지느러미를 제거해주세요.
3. 무는 흰 부분보다 파란 부분이 달고 맛있습니다. 무는 굵게 썰어주세요. 무는 굵게 썰어주는게 좋습니다.
4. 양파는 4등분한후 굵게 채 썰어주세요. 채소는 먹기 좋은 크기로 맞춰주면 좋아요. 마늘은 편 썰어 줘야 깔끔하게 완성할 수 있습니다. 홍고추, 청양고추 어슷 썰어주세요. 청양고추는 얼큰한 맛을 책임져줄 거예요. 기호에 따라 분량을 조절해주세요.
5. 밑국물 건더기는 건져내주세요. 건더기는 망에 넣어 끓여주면 제거하기 훨씬 수월합니다. 냄비에 무를 넣어주세요.
6. 냄비에 북어채를 넣어주세요. 편썬 마늘, 고춧가루 2큰술을 넣어주세요. 고춧가루는 먼저 넣어서 푹 끓여줘야 풋내가 없어집니다. 간 맞추기용은 새우젓, 참치액은 나중에 넣으면 좋습니다. 양파를 넣고 뚜껑을 덮어 중불에서 20분 정도 끓여주세요.
7. 냄비에 새우젓 2큰술, 간맞출때는 새우젓이 최고예요. 참치액 1큰술을 넣고 끓여주세요.
8. 청양고추 홍고추, 송송썬 대파 넣어 끓여주세요.
감기 기운에도 제격인 음식이에요. 맑은 북어탕보다 매력 있는 얼 큰북 어탕입니다. 얼큰 북어탕에 달걀을 풀어 넣으면 매운맛을 중화시켜 줍니다. 입맛이 확 돌아오는 얼 큰북 어탕입니다.
<출처: EBS1 최고의 요리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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