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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트 밖은 유럽, 노르웨이, 9화 저녁은 돈가스와 생선가스.

by 속좁은펭귄 2023. 8.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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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들이 말하는 돈가스는 오늘은 일요일!!

마트 문 닫는 걸 대비해 전날 마트에 갔을때 미리 사둔, 돈가스와 생선가스. 선규가 골라준  바삭한 튀김과 촉촉한 육즙의 조화인 돈가스와 고소하고 부드러운 생선가스.

 

 

이곳 캠핑장은 서퍼들을 위해 식당도 같이 운영한다고 해요.

 

 

생선가스 완성!! 그리고 캠핑장에서 국물요리 한개를 주문했는데 생각했던거랑 다른 음식이 나왔다고

 

 

상상과는 조금 다른 비주얼의 이 요리는 스페인어로 염장 대구를 뜻하는 바칼라오!

염장 대구를 즐겨먹는 노르웨이에서는 반건조한 대구와 토마토, 감자 등을 넣고 만든 요리를 뜻하기도 합니다. 쫄깃한 식감의 반건조한 대구와 매콤한 소스의 조합이라고하네요.

 

 

푸짐한 저녁시간.

 

생선가스만 2종류 샀던것. 그리고 국물 대신 가져온 바칼라오. 맛있기로 소문난 이곳의 로포텐의 염장대구로 만든 쫄깃한 식감과 매콤한 소스의 조합은 어떨지?

튀김의 느끼함을 잡아주는 매콤한 소스, 빵도 찍어 먹고, 생선가스랑 먹어도 맛있다고 하네요. 의외로 찰떡궁합임.

 

 

하늘이 맑아졌으니 곧 오로라도 보이려나? 희망을 품게 하는 청명한 하늘.

 

 

아무래도 특단의 대책이 필요한 시점, 형제들은 완전히 새로운 작전을 쓰기로 하는데!

구름이 오고 가던 밤이 지나고 서서히 하늘에도 빛이 드리우면 야속하게 오로라를 내어주지 않던 하늘이 얄곶을 만큼 아름답게 빛나고 눈부시게 맑은 아침이 밝았습니다. 

 

 

평화롭고 청명한 아침 풍경, 

 

 

이제 이들에게 남은 시간은 단 48시간. 

캠핑장으로부터 약 500km 북쪽에 떨어진 트롬쇠로, 북극 바로 아래로 북극점과 가까워지는 것이 핵심!

 

 

프레이케스블렌 가이드도 였던 헤가도 트롬쇠 출신이었는데 오로라 밑에서 나고 잘랐다는 그녀.

 

 

트롬쇠에서 3일에 1번이라도 오로라를 못 보면 운이 없는 거다. 그런 말이 있을 정도로 오로라가 일상인 곳 트롬쇠.

오로라뿐만 아니라 오로라처럼 반짝반짝 빛나는 

 

 

아름다운 야경까지 지니고 있는 도시, 트롬쇠.

거리 곳곳에서 쉽게 오로라 안내판을 찾아 볼 수 있는데 그 중에서 주목해야 할게  오로라 헌팅이에요.

 

오로라 헌팅이란? 그동안 형제들이 한자리에서 오로라가 뜨기를 기다렸던 것과 달리, 오로라가 있는 곳을 찾아 그곳으로 직접 사냥을 가는 것.

 

 

반드시 오로라를 보겠다는 집념하에 직접 어둠 속으로!!

오로라 관측에 최적인 빛과 구름이 없는 장소를 찾아서!

 

 

오로라를 볼 수 있는 곳이면 어디든 간다.

오로라를 볼 수 있는 마지막 도시, 트롬쇠에서. 본격적으로 오로라 헌텡에 나선 형제들은 과연 오로라를 볼수 있을까요?

 

솜사탕처럼 소복소복 쌓인 눈과 넘실거리며 반짝이는 바다가 끝까지 아름다운 해변 캠핑장.

 

 

오로라 원정대 출발!! 교대로 운전하기로.

 

 

형제들과 함께이기에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겨울왕국 노르웨이 여행.

 

 

모든 것을 지운 새하얀 도화지를 보는 듯. 폴대에 의지해서 겨우 달리는 중.

 

 

북쪽으로 갈수록 더욱 새하얘지고 오로라의 도시 트롬쇠로 갑니다. 

가는 길에 김치찌개 재료 구하러 마트에 도착.

 

 

참치가 물이든 참치와 기름 참치 두가지로 되어 있더라고요.

 

 

기름이 들어 있어 부드러운 참치는 찌개처럼 감칠맛을 내는 요리에 쓰이고 기름 대신 물이 들어 있어 단단한 참치는 샐러드처럼 깔끔한 맛을 내는데 쓰인답니다. 

 

 

오늘은 왠지 오로라를 만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

 

 

점점 외진 곳으로 들어가더니 도착!

 

 

리셉션이 따로 없는 캠핑장, 

 

 

이곳은 설산들이 둘러싸고 있어 구름들을 막아주고 캠핑장 주변은 탁 트인 평야인 데다 외진 곳에 있어 밤이 되면 칠흑같이 어두워지는 캠핑장은 오직 오로라만을 위한 캠핑장이라고 해요. 캠핑장에서도 잘 보이는 오로라 덕분에 많은 사람이 찾는 이곳. 오로라를 위한 전용 숙소가 있어 누워서도 오로라를 만날 수 있고 오로라가 뜨면 바로 알 수 있는 천장이 뚫린 인디언 텐트까지!

 

 

전문 오로라 헌터가 상주하고 있어 제일 잘 보이는 장소를 추천받아 오로라 헌팅을 떠날 수 있는 캠핑장입니다. 

오로라 하나만 바라보고 온 이곳. 오로라 베이스캠프 캠핑장, 그여정이 이곳에서 시작됩니다. 

 

출처: 텐트밖은 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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