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시장 규모 1조원, 신종 재테크, 희소성 있는 아이템을 재판매해 차익을 얻는 리셀. 리셀+ 재테크가 합쳐져 리셀테크입니다. 리셀은 개인간의 거리로 이루어집니다. 공연 티켓 양도 역시 리셀 시장의 한 축입니다.
지금은 한정판 마케팅의 시대입니다. 한정판 마케팅의 시작은 90년대 한 신발 브랜드입니다. 특정 국가에서만 살 수 있는 한정판 디자인 발매. 나우누리라는 PC통신으로 국가를 넘어 거래되던 한정판 신발을 통해서 알게 된 리셀 문화. 웃돈을 주더라도 구매를 하게 된다고 해요.
중*나라 플랫폼이 생긴지 20년이 되었고, PC통신에서 인터넷으로 전환되며 개인간 거래를 위한 인터넷 커뮤니티가 속출하게 됩니다. 현재 회원수는 1900만명이라고 해요. 폼목 카테고리만 100여개 이상.
이분이 여기 대표님이라고 하네요. 자연스레 리셀 거래가 활발해졌고, 100여개의 카테고리 중 가장 활성화된 품목은?
최근 통계상 리셀 상위권 아이템.
리셀 품목 베스트 1위는 무선 이어폰, 2위가 태블릿 PC 3위가 소형 게임기라고 해요. 4위는 명품 G사.
리셀을 위한 개인 간 온라인 거래가 활성화되었는데, 전자상거래 법 적용 대상에 업자와 개인의 거래로 법의 허점을 악용하는 사례가 빈번하다고 해요.
와디의 리셀 첫 거래는?! 유명 스포츠 브랜드인 N사 신발로 97년도 리셀가가 40만원이었다고 해요. 부모님을 한 달 정도 졸랐다고 해요. 신발 직거래애 온가족이 총출동했는데 전지적 엄마 관점에서 용납이 안 됐던 것. 소중한 추억이 담긴 그 디자인이 최근 재출시되었는데 부모님께 감사를 담아 다시 선물을 했다고 해요. 그런데 부모님은 기억을 못하셨다고.
의미를 아득히 넘어버린 확고한 취향.
전철 한 칸에 네켤레는 기본이었던 운동화. 일명 범고래 수족관, 범고래 양식장이라고 불리기도 했죠. 인터넷 밈으로 유행할 만큼 대인기. 2021년 N사 한정판으로 출시되었고 1년간 리셀 횟수만 40만건이에요.정식 발매가가 12만원인데 리셀가가 55만원으로 형성, 그만큼 희소가치가 있었던 아이템이죠.
치솟는 인기와 더불어 개별 카테고리로 N사 신발 A사 신발로 분류되었다고 해요. 리셀 거래를 통해 인기를 재확인하죠. 인기에 따라 리셀 가격도 찬차만별인데 리셀 가격은 정확한 예측이 불가능합니다. 주식보다 예측이 어려운 리셀 시장.
여전히 고가에 거래되는 신발이 있습니다. 공식 거래를 통해 판매된 역대 가장 고가의 운동화는 29억원입니다.
2023년 초 역대 최고가를 기록, 1998년 NBA 결승 2차전 마이클 조던이 착용한 신발로 이후 직접 사인해 볼보이에게 선물을 했는데 전설적인 역사성을 가진 데다가 심지어 마이클 조던으로서 이례적인 사인 스타일이라 마이클 조던은 연간 사인 횟수가 정해져 있습니다. 그만큼 희소가치가 있는 마이클 조던의 사인. 마이클 조던의 후광으로 가치 무한대 상승.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가장 고가에 거래된 물건은?
한정판 신발의 경우 전문 커뮤니티 거래가 활발한데 30대에서 50대 남성 유저가 많은 특성상 명품 시계 거래가 인기라고 해요. 대표적 명품 브랜드고 롤렉*
명품 거래 관련 재미있는 사례가 있는데 세계적 명품 브랜드인 에르메* 식기류는 고가에 거래되고 있는데 구매 실적이 충족돼야 살수 있어요. 그래서 웃돈 얹은 접시로 허세 충전한다고.
경매에 나온 특별한 애장품은 제외하고 현실적인 한정판 운동화의 리셀가는?
역사성, 디자이너 등에 의해 천차만별인데 와디가 가져온 신발을 몇개 공개하기로.
인사이드 아웃 박스 자체도 특별한, N사와 O사의 컬래버레이션 운동화. 출시가 대략 25만원대인데 11년 전 판매한 한정판 운동화입니다. 심지어 디자이너가 젊은 나이에 작고한 상태입니다.
응모를 통해 신발을 살 수 있는 시스템으로 국내 국외 응모가 다 떨어진거에요. 출시 당시 리셀가는 100만원이상 며칠째 꿈에서 아른거린 운동화라 결국 110만원에 구매했다고 해요. 유명 브랜드 컬래버에 한정판, 디자이너 작고까지. 이 운동화의 현재 리셀가는? 현 시세는 800만원 이라고 하네요.
제작진의 특급 비호를 받은 신발로 N사와 명품 브랜드 D사의 컬래버레이션 운동화로 디자이너 킴 존스가 제작에 참여했다고 해요. 디테일 하나하나 수작업으로 제작함. 출시 당시 가격이 300만원대인데 당시 리셀가 2000만원대 육박했고, 현재는 반으로 시세 폭박 했다고 해요. 리셀 가격이 오르지 않는 이유는? 스니커즈 컬렉터에게도 부담스러운 가격.
100% 소장하려고 구매한다고. 운동화를 사랑하는 사람도 있지만 리셀을 재테크로 활용하는 경우도 다수있죠. 아이템을 단지 리셀 가치로 접근하는 것. 수집하는 입장에서는 다방면을 고려해야해요.
다음에 다뤄볼 리셀 품목은 명품입니다. 그냥도 비싼 명품이 리셀 된다면? 리셀은 몰라도 이 단어는 알죠. 샤테크.
다들 익숙할 만한 명품 브랜드 재테크, 샤테크 관련 명언이 있죠. 오늘이 가장 싸다.
샤테크가 가능한 두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1. 브랜드 자체 가격이 상승합니다. 샤*외의 다른 명품 브랜드 또한 매년 인상합니다.
구매와 동시에 계속 오르는 가격, 중고거래 시장에 명품이 등장한 이유는 최근 20대 명품 소비층이 다수입니다. 중고거래 플랫폼에서도 왕성한 거래중인데 2022년 기준으로 명품 거래 순위가 검색 상위권 브랜드의 경우 MZ세대에게 각광받는 아이템이죠. 활발한 온라인 거래를 통해 인기가 등반됩니다.
매장에 가도 제품이 없는 거에요. 그게 바로 샤테크가 가능한 이유입니다.
2. 수요에 비해 공급이 현저히 적어요. 명품 구매를 위해 오픈런까지 감행하죠. 심지어 전문으로 대행하는 회사도 있습니다. 명품 대리 구매를 위해 계약금에 성공보수까지. 중고거래 플랫폼 내 오픈런 대행 아르바이트도 성행중이라고 합니다. 2박 3일 밤을 새는 수고까지 감행한다고해요. 구매 시 본인 여부를 확인하는 경우도 빈번합니다.
명품 리셀 관심도의 상승에 따라 판매자와 구매자 모두 주의가 필요합니다. 현직 변호사가 바라보는 명품 제테크의 문제점은 해외 직구의 경우 관세법이 적용됩니다. 관세법 상 리셀 행위는 금지입니다. 실제 관세법 위반 혐의 입건 사례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고가의 제품 개인 거래 시 꼼꼼한 확인은 필수입니다. 올해 인기 있었던 리셀 품목 두가지가 있습니다.
먹태맛 과자와 사이즈를 8배 키운 점보 컵라면.먹태맛 과자는 정가 1700원인데 10배 상승한 17600원에 팔리기도 했고 점보컵라면 정가가 8500원인데 4~5배 상승한 삼만원에 거래가 올라왔다고해요.
현재는 가격이 많이 하락한 상태입니다. 그래도 아직 핫한 중고거래 아이템입니다.
한때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감자칩은 다먹고 봉지만 팔기도 했는데요.
식품위생법 상 개봉하면 팔 수 없습니다. 개봉 시 부패, 변질의 위험이 높습니다. 개봉 식품 거래시 과태료 처분, 리셀 문제가 가장 많은 항목인 티켓 거래입니다. 야구장, 축구장, 극장 등에서 빈번했던 암표,
인기 가수 콘서트 티켓의 경우, 16만원짜리 2장이 180만원에 팔리기도 했죠.
최근 화제가 된 가수 브루노마스 내한 공연에서도 한 사이트에 올라온 콘서트 티켓을 보면 8장이 얼마에 나왔는지 아세요?
팬심을 악용한 폭리를 취득, 어찌보면 팬들의 기회를 뺏는 행위입니다. 이에 따른 법적 문제는 없을까? 불법인지 합법인지를 구별해야 합니다. 티켓 리셀 행위 법적 구분은?!
공연장 앞에서 티켓을 파는 행위는 범죄 처벌법 제3조에 의해 경범죄 처벌을 받습니다. 그런데 온라인에서 구매하는 건 다릅니다. 현재 온라인 상 티켓 거래는 규정이 없는 상황입니다. 직접 거래는 불법이지만 온라인 거래는 또 불법이 아닙니다. 암표 거래 방지 대책은 생겨나고 있지만 정확히 대응되는 법적 규제가 미비합니다.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티켓 거래. 최근 공연 공지에 암표 거래 금지가 명시되기도 합니다. 심지어 적발 시 티켓 취소까지 당합니다.
최근 치열한 피케팅을 기록한 김동률콘서트처럼요.
실제 불법 거래 티켓 취소 처리한 경우도 있습니다. 이외에도 god 다비치, 아이유등도 이런 조치를 한다고 합니다.
암표 티켓 근절을 위해 노력하는 아티스트들, 매크로는 큰일 날 수 있습니다. 매크로 프로그램으로 티켓 구매 시 업무방지죄 성립이 가능합니다.
표를 리셀하는 암표거래는 하지 않도록 합시다.
출처: 프리한닥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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