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각지에서 전해져 오는 기묘한 이야기, 오싹한 전설 속 미스터리를 찾는 여정, 미스터리 오싹 원정대 19입니다.
19위는 3천년전, 고대 유적의 000
산사람과 죽은 사람의 땅, 고대 이집트의 수도인 룩소르의 기묘한 전설이 있습니다. " 오래된 석상이 울부짖으니, 마치 노랫소리 같다 하여라"
고대 이집트 18대 왕조의 파라오인 아멘호테프 3세의 명으로 건설된 석상인데 기원전 1200년경 에티오피아의 왕인 멤논이 트로이 전쟁에 참여했다고 해요.
그리고 문안 인사를 드리는 소리가 석상을 통해 흘러나왔다고 해요. 노랫소리를 신탁 혹은 행운이 깃드는 소리라고 믿은 사람들, 하드리아누스 로마 황제마저 석상이 노래를 듣기 위해 멤논 거상을 찾았다고 해요. 수천 년간 수많은 사람이 믿어온 오래된 전설, 게다가 기원전 1200년 경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기술력.
199년 로마 황제의 명으로 석상을 보수한 뒤 더 이상 노랫소리가 들리지 않았다고 해요. 하지만 그 기묘한 전설을 마주하고자 지금도 멤논의 거상을 찾는 사람들.
17위는 베일에 싸인 000
1872년 미국 뉴잉글랜드 뉴햄프셔주 위니 피사 우키 호수의 기슭, 울타리를 세우기 위한 굴착 작업이 한창이던 그때. 땅을 약 2m 정도 팠을 무렵,
정교하게 조각한 그림, 마치 예술 작품처럼 느껴지는 돌을 발견하죠. 발견 당시 미국의 한 학술지에서는 아메리카 원주민의 놀라운 유물이라 소개를 했죠. 분석 결과 이 돌에 숨겨져 있던 오싹한 미스터리 일명 미스터리 스톤이 간직한 첫 번째 미스터리.
사람의 얼굴, 천막, 초승달, 발굽처럼 보이는 원 등을 조각, 조각상? 화폐. 생활도구?? 전혀 알 수 없는 쓰임새.
그리고 두 번째 미스터리는 너무나 정교한 기술이라고 해요. 그 세밀하고 정교한 기술은 고대 기술로는 불가능합니다.
전동 드릴이 있어야만 가능한데 최소 19세기 이후에나 가능했던 기술인데 하지만 이 미스터리 스톤은 연대 측정이 불가하다고 해요. 세 번째 미스터리는 암석의 종류입니다. 지질학자의 분석에 따르면 미스터리 스톤은 규암이나 압쇄 암의 일종으로 추측이 되는데 그 암석들은 미스터리 스톤이 발견된 뉴햄프셔 지역에서 발견되지 않는다고 해요. 그렇다면 미스터리 스톤은 다른 지역에서 만들어졌다?!
하지만 이 미스터리 스톤과 유사한 물건은 미국 어디에서도 발견되지 않았다고 해요. 아메리카 원주민 부족 또한 유사한 공예품을 만든 기록이 없다고 해요. 일반적으로 유물은 그 지역의 문화, 풍습을 반영하는데 그 지역에서 만들어질 수도 없고 비슷한 유물도 없는 상황이에요. 그저 다른 지역에서 왔을 가능성이 있다고만 추측할 뿐이죠. 출처도 기원도 사용 목적도 전혀 알 수 없는 미스터리 스톤.
약 150년이 흐른 지금까지도 여전히 베일에 싸인 미스터리 스톤입니다.
16위는 미국에서 발견된 000
한 가정집의 뒤뜰에서 수영장용 지하 파이프를 설치하던 중 충격적인 것을 발견합니다.
당시 배관공이 발견한 것은 두 개의 인간 두개골입니다. 현장에서는 약 12개의 도자기 조각, 직물조각, 신문 조각 등 함께 발견됐는데,
그런데 충격적인 과학 수사 결과, 해당 두개골은 1200년부터 1400년대의 것으로 추정되는데 각각 10~11세 정도의 어린아이와 성인 남성의 두개골로 추측된다고 해요. 미국 플로리다에서 발견된 두개골이 주인들은 고대의 페루인들이었다고 해요.
거리는 약 3000km로 이 두개골의 주인인 페루인들은 약 600년이나 앞서 미국에 왔을까요? 교류전인데 어떻게 왔을까요?
두개골의 기원을 추적하기 위해 연구했던 검시관이던 가라 바 그리 아는
이름도, 기억도 모두 잃은 두개골들은 여전히 침묵하고 있습니다.
<출처: tvN 프리한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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