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로 다양한 문화와 역사가 공존하는 대한민국.
우리 동네에만 있는 특별한 이것!
흥미진진한 우리 동네로 안내합니다.
이거 우리 동네에만 있어? 19
19위 신기방기, 우리 동네 000
알 수 없는 말의 정체는 주문 또는 주술...?
우리의 소리를 찾아소!!
정답은 제주도에서 사용했던 편 가르기 노래입니다.
놀이 시작전 손등과 손바닥으로 편을 나누는 편 가르기 놀이죠.
울산: 살림없다 말없다.
통영: 뗀뗀 뽀야
대전: 우에~ 시다리
서울: 무조건 데덴찌.
편 가르기는 지역별로 천차만별이죠. 전국 편 가르기 노래! 지도가 있을 정도입니다.
게임을 하기 위해서 편 가르기는 기본!
17위 광주, 갈비 맛집 000의 정체.
광주광역시에 무계획으로 놀러 간 서울 친구.
현지인 친구 따라 갈비 맛집을 찾았는데...
광주오면 냉면이 아니라 불사리를 먹어야 한다고 합니다.
어쩐지 매운맛이 느껴지는 이름.
고기 먹은 뒤에 후식으로 많이 찾는 냉면. 광주만의 특별한 방식이 있습니다.
광주에서만 먹는다는 불사리의 정체는?
광주 일부 갈비맛집에서 맛볼 수 있는 불사리는 광주 사람들은 양념갈비를 먹은 뒤, 숯불을 빼지 않습니다.
불판이 식기 전에 양념된 냉면인 불사리를 구워 먹어요.
불사리가 생각나서 특정 갈빗집을 찾을 정도입니다.
부산의 냉면 구이는 부침개처럼 부쳐 먹는 방식,
냉면 사리를 따뜻하게 먹는 북한식 어복쟁반은 육수에 냉면 사리를 긇여 먹는 방식입니다.
광주의 불사리는 불판에 직접 굽는 방식.
그런데 식당에 따라 먹는 방법이 다릅니다.
M식당은 쫄깃함이 살아있는 칡 면을 사용, 불판에 남은 양념 갈비의 양념과 매콤한 비빔면이 크로스.
매콤달콤 쫄깃한 맛의 M식당 불사리.
H식당은 쫄면 스타일의 면을 사용, 갈비 양념에 푹 담근 뒤 굽는 방식입니다.
깊게 밴 양념맛이, 맛있어 양념 갈비를 많이 시켜 먹을수록 불판 위 양념이 진합니다.
불사리를 더욱 맛있게 먹는 비법입니다.
광주만의 특색있는 음식으로 인정!
오직 광주에만 있는 후식인 불사리.
광주가게 된다면 불사리 먹어보세요.
16위 충청도 사람들의 전 부치는 법?
결혼하고 맞은 첫 명절, 시댁에 방문한 상미.
충청도에서는 명절, 제사 때 이걸 올린단다.
시어머니의 음식을 보고 당황한 상미.
오해하기에 충분한 전 비주얼,
일부 충청도 제사 때 빠짐없이 올라가는 전인 멸치 갈랍입니다.
갈랍은 충청도식 전입니다.
충청도 사람들은 " 조상들이 제사상에 오셔서 먹고 돌아갈 때, 보자기처럼 싸 간다고 해서 이 전은 꼭 해요!"
초간단 레시피!!
밀가루 반죽 위에 멸치, 채소 등을 올려 부치면 끝입니다.
전해지는 이야기에 따르면 음식 재료를 구하기 어려웠을 때 단출하게 만들었다는 갈랍,
빈약해 보이는 토핑에 이게 무슨 전이냐, 무맛 아니냐 했는데
갈랍 한 입 먹어보는 순간, 이상하게 자꾸 집어먹게 된다고.
제사 끝나고 찬바람에 말려서 전찌개 끓여 먹어도 진짜 맛있다고 합니다.
갈랍 활용 응용법을 알려주며 갈랍에 대한 자부심도 뿜뿜.
한입 크기로 부치거나 얇고 크게 부치는 등, 대표적인게 멸치가 올라간 버전의 갈랍.
고사리, 씻은 김치를 올린 버전부터 다시마, 쪽파가 얹어진 버전까지 갈랍의 종류도 다양합니다.?!
충청도 사람들의 특별한 음식인 갈랍,
충청도 집안과 결혼한 분들! 갈랍 보고 놀라지 마세요.
출처: 프리한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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